애플워치 watch os 5.2 업데이트로 한국에서도 심전도 가능해지나?
watch os 5.2 업데이트 뭐가 바꼈나?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애플워치 watch os 5.2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미국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심전도 측정 기능, 불규칙한 리듬 알림기능을 홍콩 및 일부 유럽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되었다. 또한 이번 watch os 5.2는 심전도 측정 기능 국가확대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한 에어팟 2세대의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심전도 측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된 유럽 국가들로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루마니아, 스페인, 스웨덴 및 영국, 아시아지역은 홍콩이 있다.
심전도 측정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워치 시리즈 4(Apple watch series 4)와 ios 12.2가 설치된 아이폰5 이상의 아이폰이 필요하다.
한국은 아쉽게도 사용 불가하지만 점차 사용가능 국가들이 늘어남에따라 순차적으로 지원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ECG 어플을 이용한 심장 박동 상태 측정과 불규칙한 리듬 알림
ECG 어플을 이용한 심장 박동 상태 측정은 애플워치를 손목에 착용하고 애플워치의 디지털 크라운(용두)에 손가락을 대고 30초 동안 있으면 측정 가능하다. 심장이 뛸 때 피부에서 감지되는 미세한 전기 신호를 감지하여 이를 아이폰의 건강 앱에 저장한다. 저장한 내용이 필요한 경우 PDF파일로 만들어 의사와 공유하여 상담이나 정밀검사에 사용할 수 있다.
불규칙한 리듬 알림 기능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감지 되면 알려주는 기능인데, 이는 애플워치 시리즈 1(Apple watch series 1)이상의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애플워치 뒷면의 광학 센서를 이용하여 감지한다. 5분동안 심장 리듬을 측정하여 최소 65분 이상 심장박동의 이상이 보이면 알려주는 기능이다.
업데이트 시 주의사항은?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준비사항이 필요하다. 준비사항은 다음과 같다.
- 애플워치를 충전기에 연결.
- Wi-Fi에 연결된 아이폰이 애플워치의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
애플워치의 배터리 충전량이 50%이상일 때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업데이트가 진행될 때 충전기에서 해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