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전염, 치료법 알아보자
헬리코박터균 전염, 치료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위 건강에 위협을 주는 여러가지 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로 불리는 이는 위 건강의 위협을 주는 위장내에 기생하는 세균이다. 위암의 가장 큰 원인으로 한국인들의 잘못된 삭습관 때문에 헬리코박터균 보유율아 높다는 말도 있다. 오늘은 헬리코박터균의 전염과 치료법, 이로인해 발생될수 있는 질병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헬리코박터균은 무엇인가?
헬리코박터균의 정식명칭은 헬리코박터균 파일로리로 간단히 헬리코박터균, 파일로리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헬리코박터균은 몇개의 편모를 가지고 있는 나선형 세균이다. 또한 국제 암 연구소가 규정한 1등급 발암 물질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사람과 동물의 위와 십이지장에 주로 번식한다. 헬리코박터균은 많은 질병의 근원인데, 헬리코박터균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십이지장궤양, 위궤양, 위림프종, 만성 위염, 급성 위염 등이 있다. 심지어는 위암까지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어떻게 위에서 살 수 있는 걸까?
헬리코박터균이 위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 헬리코박터균이 유리에이스(요소분해효소)를 만들어 낸다.
- 위에서 분배되는 요소를 분해 효소로 분해해서 암모니아를 만들어 낸다.
- 만들어진 암모니아가 헬리코박터균 주변의 pH를 높이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암모니아와 분해 효소는 위 내벽의 상피세포를 손상시킨다.
헬리코박터균 전염은 어떻게 일어나는 걸까?
헬리코박터균 전염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일어난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가족들이 전염률이 높은 것을 보아 헬리코박터균 전염은 가족사이에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 전염 경로로는 구강에서 구강, 항문에서 구강으로 전염된다. 항문에서 배출된 헬리코박터균이 물이나 음식물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사람간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헬리코박터균 발견 배경
당시 학계에서는 위에서는 어떠한 세균도 위산을 견뎌내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었지만, 1982년 호주의 생리학자 로빈 워런과 배리 마셜에 의하여 박테리아가 인간의 위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시 학계에서는 이 가설이 쉽게 받아 들여지지 않았고, 마셜 박사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자신들이 배양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군집을 직접 마셔버렸다. 그 후 위궤양에 걸려 자신들의 연구를 증명할 수 있었다.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 위궤양
- 십이지장 궤양
- 위선암
- 위림프종
- 급성 위염
- 만성 위염
헬리코박터균 치료와 부작용
헬리코박터균 감염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항생제와 강력한 위산 억제제를 병행하여 1~2주간 치료한다. 이 약들이 상당히 독해서 밥을 먹고 약을 먹어야 하는데 밥을 먹지않고 약을 복용할 경우 속이 굉장히 쓰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했을 때 위산 분비가 심해져 역류성 식도염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약을 먹었음에도 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여러 차례 항생제에 노출 된 적 있는 경우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겨 치료가 쉽지 않다. 그래서 헬리코박터균 치료제를 복용받을 경우에는 의사에게 항생제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를 미리 알려야 하고,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했다면 임의로 중단할 시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약 복용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복통, 설사, 쓴맛, 오심 등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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