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상구균 사는곳,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세균

생물을 구분하는 가장 큰 분류인 세균역에 속하는 생물을 부르는 단어이다. 일반적으로 단순한 형태의 단세포 생물인 세균이 있고, 단세포조차 아니고 세균보다 작은 간단한 형태의 바이러스도 있다. 이러한 세균중 하나인 포도상구균에 대한 정보와 사는곳에 대해 알아보자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 이름의 유래는 포도송이가 붙어 있는 모습과 비슷하여 이렇게 지어지게 되었다. 종류로는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비병원포도상구균의 세 종류가 있다. 

포도상구균은 인간이나 여러 생물의 점막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피부에 서식한다.

포도상구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가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상구균 중 대표적으로 피부에 항상 눌러앉아있는 피부상재균의 대표주자이다. 평소에는 별 다른 문제를 건강 상태가 악화되거나 각종 외상 및 감염 상황에 의하여 피부에 침입하여 심하면 치명적인 수준의 독성을 줄 수 있다.

그람양성균으로 Catalase 검사에 의하여 연쇄구균과 감별진단을 할 수 있고 조건부 혐기성이다.

황색포도상구균

황색포도상구균은 그람양성균인 포도상구균의 한 종류이다. 균주가 항생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의학계에서도 문제가 되고있다. 호흡계통, 피부, 코에 존재한다. 식중독, 피부 감염이나 부비강염, 호흡기계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식중독의 경우 내열성인 외독소를 생산하여 식중독을 일으킨다. 또한 용혈소, 응고효소, 독소(류코시딘) 등을 분비 하여 감염숙주세포의 저항성에서 벗어나 화농성 감염증을 일으킨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페니실린 발견의 단서가 된 세균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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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그람양성균인 포도상구균의 한 종류이다. 조건부 혐기성균으로 산소가 있는 환경에서도 생장한다. 과거에는 균 검사에서 완전히 오염원으로만 간주했었다. 하지만 현재 실제 병원체로도 작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사람의 정상 미생물상의 일부이며 주로 피부에 상재한다. 주로 카테터 등의 의료기기로 감염된다. 그래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감염 위험성이 증가한다. 심내막염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인공판막 심내막염에서 단일균주로서 가장 흔한 원인을 차지한다. 또 biofilm을 형성하는 능력이 뛰어나 도뇨관 관련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에게는 표피포도상구균의 경우 황색포도상구균보다 병원성 자체가 낮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